충남 태안에서 학생들의 폭행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15살 A양이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다른 중학생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, 충남 태안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. <br /> <br />발로 가격 당하는 여중생, 맞고 나서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데도 재차 무릎을 꿇습니다. <br /> <br />지켜보는 또래들도 말리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폭행을 방관하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영상에는 피해 학생이 코뼈 골절, 안와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다고 적혀 있지만, 경찰은 피해 학생의 부상이 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중학생은 동네 선후배로, 한때 태안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무리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사연이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 학생과 현장에 있었던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배달음식 시킬 때 별점이나 리뷰를 참고하는 분들 많으시죠. <br /> <br />소비자 습성이 이렇다 보니,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리뷰에 웃고 웁니다. <br /> <br />솔직한 리뷰를 가장한, 악성 의도가 뻔히 보이는 일부 리뷰에 속앓이를 하기 십상이라고 해요. <br /> <br />아마 최근 경기도 양주 일대 자영업자들께서도 비슷한 일 겪으셨을 겁니다. <br /> <br />배달 음식에 파리가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랐거든요. <br /> <br />물론! 사실이라면 응당 진심어린 사과와 환불 같은 보상이 주어져야 하지요. <br /> <br />그런데 같은 사진으로 두 곳의 업체에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디서 들어온 벌레인가, 업주가 수거해서 확인하려 해도, 고객은 이미 버렸다는 답변 뿐입니다. <br /> <br />파리는 찾을 수 없었지만, 울며 겨자먹기로 환불을 해줄 수밖에 없었던 사연,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떡볶이 판매 업주 : 뒤져서라도 (파리를)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. 종량제 봉투면 제가 열어서라도 확인을 할 텐데 이제 모든 단지들이 이제 집단생활을 하는 그런 음식물 쓰레기통이기 때문에.]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초엔 2킬로미터 떨어진 마라탕 판매 업주에게도 파리가 나왔다며 환불 요구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전 마라탕 판매 업주 : 배달(주문)만 오면 무서운 거 있잖아요. 배달만. 또 뭐 리뷰 달까 또 뭐 환불해달라 (할까 봐) 배달 오는 게 오히려 무서웠어요.] <br /> <br />모두 같은 고객, 같은 방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신고만 경기도 양주 옥정동과 덕정동 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40953005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